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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카메라의 ISO, 감도, 노이즈, 듀얼 ISO, ETTR, ISO 불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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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O 설정은 디지털 사진 촬영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이와 관련된 오해들이 많이 존재합니다. 이 글에서는 ISO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흔히 갖게 되는 오해들을 해소하며, 최상의 결과물을 갖기 위한 ISO 설정값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카메라 배터리 오래 사용하기 팁 11가지 (배터리 수명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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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취미로 혹은 직업으로 하는 사람들에게 중요한 장면에서 카메라 배터리 표시등이 깜박이는 것만큼 스릴 넘치는 일은 없습니다. 일생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장면이 눈앞에 펼쳐지고 있는데 배터리가 없어서 곤란한 경우를 피하기 위한 방법들과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는데 도움이 되는 팁 몇 가지를 준비했습니다. 배터리 표시등 1. 배터리 보관은 60% 상태 유지  우리가 사용하는 리튬이온 배터리는 그 원리가 사우나에 자주 만나는 모래시계와 같아서 자연적으로 두면 모래알갱이가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듯이 방전을 하는 원리이고 충전을 하는 것은 이것을 뒤집어주는 원리입니다. 배터리 충전량을 20%, 30%로 보관하게 되면 모래시계의 모래가 아래로 떨어지는 것이 당연하듯이 배터리도 방전 쪽으로 화학적 형태가 기울게 되므로 배터리가 스트레스받지 않고 오래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은 40%~80% 라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한동안 카메라 사용이 없을 경우에는 배터리 충전량을 60% 정도 로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비트루비안 맨(비트루비아스적 인간), 인체비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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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르네상스 예술을 상징하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비트루비안 맨은 펜과 잉크로 그려진 르네상스를 대변하는 이미지 중 하나이자 과학과 예술이 어떻게 만나야 아름다운지를 보여주는 전형적인 예시입니다. 고대 건축가 비트루비우스는 건축 10서라는 저서를 통해서 '우주를 이해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으로 균형을 갖춘 인간의 몸을 연구해야 한다. 인체의 비례를 건축에 적용하는 원칙으로 신전 건축에도 사용해야 한다. 동시에 사람을 원과 정사각형 안에 꼭 맞게 들어가도록 그릴 수 있다'라고 주장합니다. 이에 영감을 받은 다빈치는 다음과 같은 그림을 남깁니다. 비트루비안 맨 비트루비안 맨, 레오나르도 다빈치, 아카데미아 미술관   "혹자는 섬세한 선과 남자의 곱슬머리가 인간을 신성함과 연관 지어 표현했다는 평가를 합니다. 이는 다빈치 경력초기작품 '수태고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설명합니다." 수태고지, 레오나르도 다빈치. 위키피디아 인체는 비례의 모범이다 고대서부터 면적이 서로 같은 원과 정사각형을 만드는 것이 오랜 숙원이었고 이것은 π(파이)의 본질적인 특성 때문에 당시로서는 불가능했습니다. 고대 건축가 비트루비우스는 인체의 중심이 배꼽에 있다고 믿었고 배꼽을 중심으로 원을 그릴 수 있다는 주장을 했습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이에 영감을 받아 인체의 중심이 배꼽에 있는 동시에 원과 정사각형의 중심에 있는 그림을 남깁니다.  동시에 다빈치는 기하학적적 관점에서 머리의 길이는 8등신, 키의 1/8이며, 어깨 폭은 키의 1/4이다라며 본인의 인체 비례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인간을 작은 우주로 생각했던 동시에 인체의 팔 길이와 신장 사이에 일정한 비례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고 이는 수많은 르네상스 시대의 예술품에 영감을 주게 됩니다. 그림 a. 원의 넓이 공식 네오플라토니즘과 인간 비트루비안 맨은 네오플라토니즘에도 영향을 받았습니다. 네오플라토니즘(신플라톤주의)는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에서 파생된 것으로

마이크로 포서드 (M4/3)의 장점과 단점 그리고 풀프레임과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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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8월, 카메라 산업에 큰 혁신을 가져온 마이크로 포서드(Micro Four Thirds) 시스템이 올림푸스(Olympus)와 파나소닉(Panasonic)에 의해 발표되었습니다. 우리에게 '마포'라는 이름이 더욱 친숙한 이 시스템은 기존 DSLR 카메라와는 다른 새로운 미러리스 포맷을 제시하며, 사진작가들과 비디오 제작자들에게 새로운 옵션을 제공하였습니다. 이제 이 혁신적인 시스템이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그림 a, 카메라 센서 크기 비교표 마이크로 포서드 시스템이란  "마이크로"는 미러리스와 동일한 개념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이는 기존 DSLR 카메라와는 달리, 펜타프리즘이나 미러 박스 없이 빛이 센서로 직접 전달되는 구조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카메라의 크기가 훨씬 더 컴팩트하게 설계될 수 있습니다. "포서드"는 센서의 크기'4/3'을 의미합니다. 이 센서의 특징은 수직입사(telecentric)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이크로 포서드 시스템의 센서 크기는 풀프레임 센서의 약 절반 정도로 작습니다. 

피사계 심도(Depth of Field)와 조리개(F-stop)의 이해와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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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나도 공공연하게 퍼진 잘못된 상식으로 인해 불필요한 지출을 선택하게끔 유도하는 리뷰들이 종종 보여서 오늘 이 말씀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만약 오류가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고 모르셨던 분들은 꼼꼼하게 끝까지 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피사계 심도란? 피사계 심도(Depth of field)는 '선명하다고 판단되는 거리의 범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특정한 지점(그림 A 꽃)에 초점을 맞추게 되면 그 지점( 꽃 혹은 빨간 선으로 표현된 평면, 임계 초점면 ) 앞뒤로 아래 그림에서 확인 가능한 바와 같이 F-number(조리개 수치)에 따라서 강아지까지 초점이 맞는 범위, 그리고 뒷배경인 숲까지 초점이 맞는 범위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때 피사계 심도의 범위가 좁은 것을 우리는 '피사계 심도가 얕다' 반면에 피사계 심도가 넓은 것을 "피사계 심도가 깊다"라고 표현합니다. 보통 전자를 '아웃 포커스' 후자를 '팬포커스'라고도 합니다.  사실 이 범위는 실제로 정확하게 초점이 맞는 것은 '하나의 면'으로 존재하고 그 면의 앞뒤로 생기는 일정한 범위에 대해서 카메라와 인간의 인지 능력으로는 분별이 안 되는 까닭으로 초점이 맞다 착각을 하게 되는 구간입니다.   그리고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피사계 심도를 결정짓는 요소는 피사체와의 거리 , 입사동공의 직경 (여기서 유효구경 을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끝까지 따라와 주시면 이유가 설명이 됩니다) 두 가지입니다. 일반적인 상식이라 하는 나머지 요소(초점 거리, 센서의 크기 등) 들은 부차적이고 간접요인으로 봐야 합니다.  이것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F-number에 대해서 자세히 들여다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림 A. F-number와 피사계 심도의 관계 조리개, F-number, F/stop 이란? 렌즈의 핵심역할은 빛을 모으는 것입니다. 어두운 곳에서도 렌즈가 빛을 더욱더 모으게 되면 실제보다 밝은 이미지를 얻게 됩

은하수 보정: 레벨 조정으로 쉽고 간단하고 빠르게 보정하기(연습파일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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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은하수 보정이 처음이라 어려운 분들을 위해서 제가 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만약 숙달되신다면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는 방법이니깐 조금 이해가 힘들어도 천천히 따라 해 보시면 어렵지 않다 느끼실 거예요.  천천히 꼼꼼하게 끝까지 따라와 주세요.  아래의 링크에서 샘플 이미지를 다운로드하여 포토샵을 실행해 줍니다. 은하수-이미지-파일-공유링크 1. 은하수 광해 제거 먼저 ACR(카메라 로우 필터)를 이용해서 광해 제거 작업을 해줍니다. 생략하셔도 관계는 없지만 먼저 채도와 활기를 끝까지 올려주시고 은하수가 노란색과 주변 파란색이 균일하게 분포된 수준의 색온도와 색조를 찾아줍니다. 그런 후에 활기와 생동감을 다시 '0'으로 원위치하신 후에 다음의 과정을 넘어가겠습니다. 기본 패널에서 대비를 100, 커브 곡선에서 점 곡선 항목 옵션을 '강한 대비'로 설정 한 후에 아래와 같이 그러데이션 필터를 사용하여 광해 정리를 해줍니다.    광해가 올라오는 부분을 강한 대비를 통해 확인 후 꼼꼼하게 처리하신 후에 대비를 다시 '0'으로 커브 곡선도 다시 선형으로 바꿔주시고 히스토그램 상의 RGB 픽셀 정보가 가능한 동일선상에 배치가 될 수 있도록 기본 패널로 조정 합니다. 이 과정에서 다시 색온도와 색조 부분에 추가 조정하셔도 좋습니다. 이제 확인을 눌러서 포토샵으로 돌아갑니다.  2. 레벨 조정도구 검은 점 조정 이미지와 같이 레벨 조정 도구를 띄워서 화살표가 가리키는 부분에 더블클릭을 해보시면 색상 피커 창이 뜨는데요 네모 박스의 수치를 직접 RGB 값 모두를 35 로 넣어주세요. 그리고 확인을 누르시면 동그라미 형태의 커서가 보이실 건데요 아래와 같은 지점에 클릭을 해줍니다.   그럼 위의 그림처럼 전체 레벨이 조정되면서 더불어 색상도 조정되는 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색상이 될 때까지 반복해 줍니다. 저는 그대로 진행하겠습니다. 레벨 조정 레이어와 원본 레이어를 병합해 주세요.  3. 레벨로 은하수 대비 주기

대구미술관 회화아닌 (NOT PAIN-TINGS) 전시 정보 및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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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대구미술관 '회화-아닌' 전시를 다녀왔습니다. 현대에 살고 있지만 전혀 현대같지 않고 미래의 예술같았던 현대예술에 대해서 도슨트의 해설을 곁들이니 나도 현대 미술을 이해하는 것에 대해서 조금은 겁이 사라지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는 기억에 남는 하루였습니다.  '회화 아닌' 전시개요 ⃝ 전 시 명: 2023 소장품 기획전 《회화 아닌(Not Paintings)》 ⃝ 참여작가: 김구림, 김순기, 김신일, 김해민, 데비 한, 류현민, 무진형제, 박현기, 백남준, 오민, 오정향, 왕칭송, 유                       현미, 이강소, 이수진, 임창민, 임택, 권하윤, 전소정 정연두, 정재규, 정정주, 조습 (23명)  ⃝ 전시기간: 2023. 6. 20.(화) ~ 2023. 10. 9.(월)(112일) ⃝ 장소: 대구미술관 1 전시실 (대구광역시 수성구 미술관로 40(삼덕동) ⃝ 출품작품 수: 대구미술관 소장품 중 뉴미디어 및 사진 34점  ⃝ 관람요금 성인 개인 1000원, 단체 700원 / 청소년 개인 700원, 500원 ⃝ 관람시간: 화요일~ 일요일 10시~6시 (월요일이 공휴일일 시 그 다음 평일 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