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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네팅 현상이란 무엇인가? (광학비네팅, 픽셀비네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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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네팅(VIGNETTING)이란 무엇인가? 비네팅은 이미지의 중심에서 모서리까지의 밝기가 점진적으로 어두워지는 현상을 설명하는 용어입니다. 이것은 여러 요인으로 의도치 않게 사진에 나타나기도 하고, 주제를 강조하는 데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때로는 목적에 따라서 인위적으로 추가하기도 합니다.  그림 a, 비네팅 설명 비네팅의 원인 자연 비네팅 자연적인 비네팅은 빛이 특정 각도로 렌즈에 들어가고 카메라를 통해 이미지 센서에 도달하는 방식의 결과입니다. 이 유형의 비네팅은 주로 저품질의 장비에서 발생하며, 토이 카메라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물리적인 방해 렌즈에 빛이 들어가는 것을 물리적으로 방해하는 물체가 있을 때, 예를 들어 렌즈필터 나 렌즈 후드 문제로 비네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의도적인 비네팅 주제를 강조하거나 빈티지한 느낌을 주고 싶을 때, 의도적으로 비네팅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필터를 사용하거나 후보정에서 의도적으로 추가합니다. 렌즈 비네팅 광각 렌즈는 망원보다 상대적으로 비네팅에 더 취약한 구조를 가집니다. 최신 기종의 경우 비네팅을 감소시키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지만 반면에 너무 많은 렌즈가 포함되면 각 층을 통과하는 빛이 줄어들어, 비네팅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렌즈가 처음부터 균일한 빛을 받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비네팅의 종류 광학 비네팅 광학 비네팅은 모든 렌즈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현상으로, 렌즈의 설계와 구조에 따라 달라집니다. 이 현상은 렌즈에 들어온 빛이 렌즈의 경통에 의해 센서에 도달하는 것을 방해받을 때 발생합니다. 이는 주로 단렌즈에서, 특히 낮은 F/number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 광각 렌즈는 렌즈를 통과하는 광선이 센서의 중앙보다 가장자리에 도달하는 데 더 오래 걸리기 때문에 비네팅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이로 인해 광선의 강도가 약해져 프레임의 가장자리가 어두워집니다. "   픽셀 비네팅 그림 b, 렌즈와 센서의 수광 설명 픽셀 비네팅은 주로 디지털

히스토그램 완벽한 노출을 위한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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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토그램은 오늘날 대부분의 이미지 편집 소프트웨어와 디지털카메라 심지어 스마트폰에서도 찾을 수 있는 도구입니다. 처음에는 이 그래프가 다소 복잡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지 않고 평소에는 아예 꺼두고 계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카메라의 LCD는 이미지 프로세싱과정에서 왜곡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는 본인이 원하는 적정 노출을 판단하기에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적절한 노출 선택에 도움을 주는 히스토그램을 보는 방법과 활용에 관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히스토그램 보는 방법 그림 a. 히스토그램과 이미지. 노출 히스토그램과 색상 히스토그램 히스토그램이란 이미지 내 밝기(명도) 수준에 따라 픽셀이 얼마 정도 분포하는 가를 나타내는 일종의 막대그래프입니다. 보통의 경우 RGB 히스토그램이 겹쳐진 형태로 확인하지만 그림 a와 같이 채널을 분리하게 되면 보다 세밀한 관찰이 가능합니다. 히스토그램의 가로축(수평축)은 오른쪽으로 갈수록 밝아지는 0(Pure Black)~255(Pure White) 단계의 밝기 값을 나타내며 세로축은  그 밝기 값에 따른 각 픽셀(R, G, B)의 분포(픽셀 수)를 나타냅니다 히스토그램을 봐야하는 이유 서두에 말씀드렸다시피 LCD가 보여주는 결과물로부터의 노출 결정 방법은 이미지 프로세스 과정에서 JPG와 같이 카메라의 개입이 발생한 결과물이므로 촬영 시 정확한 노출과 톤 분포를 판단하기에는 올바르지 못한 방법입니다. 또한 카메라 설정에 따라서 본래의 밝기보다 어둡거나 밝을 수 있습니다.  "사실 히스토그램도 마찬가지 입니다." 특히 밤하늘 촬영과 같은 극단적으로 어두운 조건에서는 LCD가 적정 노출로 촬영된 것처럼 보여주지만 실제는 노출 부족으로 인해 이미지 품질이 저하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어두운 영역과 하이라이트 클리핑 그림 b, 쉐도우 클리핑과 하일라이트 클리핑 히스토그램의 특정 부분이 어느 한쪽 가장자리에 "닿아" 있다면, 이는 세부 정보의 손실, 즉

디지털 카메라의 ISO, 감도, 노이즈, 듀얼 ISO, ETTR, ISO 불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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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O 설정은 디지털 사진 촬영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이와 관련된 오해들이 많이 존재합니다. 이 글에서는 ISO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흔히 갖게 되는 오해들을 해소하며, 최상의 결과물을 갖기 위한 ISO 설정값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마이크로 포서드 (M4/3)의 장점과 단점 그리고 풀프레임과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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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8월, 카메라 산업에 큰 혁신을 가져온 마이크로 포서드(Micro Four Thirds) 시스템이 올림푸스(Olympus)와 파나소닉(Panasonic)에 의해 발표되었습니다. 우리에게 '마포'라는 이름이 더욱 친숙한 이 시스템은 기존 DSLR 카메라와는 다른 새로운 미러리스 포맷을 제시하며, 사진작가들과 비디오 제작자들에게 새로운 옵션을 제공하였습니다. 이제 이 혁신적인 시스템이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그림 a, 카메라 센서 크기 비교표 마이크로 포서드 시스템이란  "마이크로"는 미러리스와 동일한 개념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이는 기존 DSLR 카메라와는 달리, 펜타프리즘이나 미러 박스 없이 빛이 센서로 직접 전달되는 구조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카메라의 크기가 훨씬 더 컴팩트하게 설계될 수 있습니다. "포서드"는 센서의 크기'4/3'을 의미합니다. 이 센서의 특징은 수직입사(telecentric)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이크로 포서드 시스템의 센서 크기는 풀프레임 센서의 약 절반 정도로 작습니다. 

피사계 심도(Depth of Field)와 조리개(F-stop)의 이해와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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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나도 공공연하게 퍼진 잘못된 상식으로 인해 불필요한 지출을 선택하게끔 유도하는 리뷰들이 종종 보여서 오늘 이 말씀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만약 오류가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고 모르셨던 분들은 꼼꼼하게 끝까지 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피사계 심도란? 피사계 심도(Depth of field)는 '선명하다고 판단되는 거리의 범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특정한 지점(그림 A 꽃)에 초점을 맞추게 되면 그 지점( 꽃 혹은 빨간 선으로 표현된 평면, 임계 초점면 ) 앞뒤로 아래 그림에서 확인 가능한 바와 같이 F-number(조리개 수치)에 따라서 강아지까지 초점이 맞는 범위, 그리고 뒷배경인 숲까지 초점이 맞는 범위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때 피사계 심도의 범위가 좁은 것을 우리는 '피사계 심도가 얕다' 반면에 피사계 심도가 넓은 것을 "피사계 심도가 깊다"라고 표현합니다. 보통 전자를 '아웃 포커스' 후자를 '팬포커스'라고도 합니다.  사실 이 범위는 실제로 정확하게 초점이 맞는 것은 '하나의 면'으로 존재하고 그 면의 앞뒤로 생기는 일정한 범위에 대해서 카메라와 인간의 인지 능력으로는 분별이 안 되는 까닭으로 초점이 맞다 착각을 하게 되는 구간입니다.   그리고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피사계 심도를 결정짓는 요소는 피사체와의 거리 , 입사동공의 직경 (여기서 유효구경 을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끝까지 따라와 주시면 이유가 설명이 됩니다) 두 가지입니다. 일반적인 상식이라 하는 나머지 요소(초점 거리, 센서의 크기 등) 들은 부차적이고 간접요인으로 봐야 합니다.  이것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F-number에 대해서 자세히 들여다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림 A. F-number와 피사계 심도의 관계 조리개, F-number, F/stop 이란? 렌즈의 핵심역할은 빛을 모으는 것입니다. 어두운 곳에서도 렌즈가 빛을 더욱더 모으게 되면 실제보다 밝은 이미지를 얻게 됩